재회성공 후기


 

저희 재회성공 후 3개월이 지난 지금. 곧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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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웨딩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18-10-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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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간 경황이 없어서 후기를 이제 씁니다. 잘 지내셨어요? 
 컨설팅 이후로 여자친구에게 집중하랴 일하랴 프로포즈하고 부모님 인사드리러가랴 바빴습니다.
 결혼 사실을 알리려 주변분들 안부차 연락돌리고 하다가.. 실제로 이렇게 우리가 결혼까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은인이셔서
 그저 감사한마음과 청접장을 보내드리는대신 더 도움이 될까싶어 후기 남겨요!

 그때 우리가 재회하지 못했던더라면... 이런 행복과 미래도 없었을꺼라는 생각에 등골이 서늘합니다.
 컨설팅 당시에 정말 많은걸 느꼈어요,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저는 여자친구에게 너무 소홀했었어요
 하지만 헤어짐 당시에 그게 헤어짐의 이유가 되리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승진시험 앞두고 하필 큰일도 터져 회사일에 집중해야했기에 야근도 잦았고 여자친구와 데이트 약속을 잡는것도 힘들었지만
 어쩔 수 없는일들이라 여기고 저를 이해해주기만을 바랬습니다 적어도 헤어짐의 이유가 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헤어질때 여자친구가 했던말이,

 " 오빠에게는 지켜야할것들이 너무 많아서 자꾸 참게되고 이해하게되고 말하지 못하게되서 병이났어.
  제대로 말하려했지만 심각한 분위기에서도 왜 또 그러냐는 식이었어 마치 내가 그저 힘든 상황들을 이해못해주는 속좁은 여자친구가 되어야했지.
 그때 포기했어, 내 마음을 이야기 하는걸.. 이게 무슨 연애인가싶더라, 우린 그렇게 끝나버린거야 그냥.
 속상해하지마, 헤어지잔 말 역시 내가 하게됐지만 현실적으로는 나는 수없이 차인 기분이었으니까. 그냥 말을 내가 했다고 생각해.
 오빠가 이관계를 유지하고싶은 노력도 의지도 없었더는걸 인정할수밖에 없을꺼야 이제 설명해주기도 귀찮아. 헤어지자는말을 했다고 미안해하진 않을께,
 그러니 오빠도 미안해하지마. 이미 지나가버린일들이고 나는 앞으로를 살아야겠어. 각자 갈길가자. "
 
 정말 백번 가까히 읽었던 이별통보라 외웠습니다ㅎㅎ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울고불고 붙잡고 매달리고 하는게 안좋은방법이라는걸 알면서도 초라하게 매달렸어요
 화까지 냈죠, 우리 사이가 이것밖에 안되는거였냐고.
 감정팔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항상 함께하기로 약속했던건 잊었냐고 커플링을 나눠꼈을때 너가 했던말 기억하냐고,
 강원도 어느 폐역 기찻길을 걸으며 둘의 이야기를 잊었냐고.
 감정팔이하고 설득하고 화를내고 매달리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모두 다 거절이었습니다.
 거절을 하는 여자친구에게 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죠.
 
 하플에서 재회상담을 받았을때 사실 포기직전이었습니다.
 하플에서 답이 없다고하면 놓아줄 생각이었죠..
 상담으로 제 마음이 왜 전달되지 않았는지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이해하지못했던 여자친구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더라고요
 중요한건 제가 노력해보고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는거였어요 적어도 여자친구가 그것때문에 혼자 지쳤다는생각에.
 현실적이고 현명한 노력을 하고싶어서 컨설팅을 시작했고, 그 과정중에서 더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컨설팅을 통해 우리는 재회하게되었고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이젠 아무런 노력을 하고싶지 않다고해서ㅎㅎ유쾌한 재회는 아니었지만.
 상담사님 코칭대로 조급해하거나 불안해하지않고, 저를통해 즐겁고 위안이되길 노력했고 감싸주는 사람이 되어주려 애썼습니다
 그렇게 컨설팅 재회 성공 후, 2개월쯤뒤에 서로에게 더 집중하게된 우리는 짧은시간동안 많은 추억을 쌓게되었고
 이여자 아니면 안되겠다는  기념일에 맞춰서 프로포즈했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서 프로포즈를 했는데 저희에겐 의미가있는 장소였죠
 
 컨설팅이후 저는 "앞으로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여자친구의 말과 행동에 집중해주자" 라는 마음의 중심을 잡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것들의 우선순위" 에 대해서 다시 점검하고 중심을 잡게 되었습니다.
 
 회사주소로 청접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제 은인이 되어주신 마인드큐레이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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