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지난 주 우여곡절 끝에 프로그램이 마무리 된 000입니다.

처음 하플에서 상담을 받았을 당시 매우 불안한 상태로 대화마저 어려워 프로그램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은 후 다른데서도 상담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해결이나 서로다른 말 때문에 오히려 저에겐 더 불안하고 초조한 시간이 되었고
결국 두번의 상담 끝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길진 않은 연애였지만 정말 모든걸 바쳐 사랑했었던 사람이기에
힘든 현실속에서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떠나지 않았습니다.

상담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저를 직면하고 바라보는 것이 좀 힘들고 괴롭기도 하였고
떄론 상담을 통해 나에게 이별을 말한 여자친구가 밉기도 하였습니다.

그럴때마다 선생님이 저에게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과
실시간 코칭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의외로 연락에 대한 답변이 올때마다 많이 귀찮게 해 드렸는데
힘든 과정들이 재회를 위해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하니 그래도 너무나 기쁩니다

정신이 좀 맑아진 느낌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과 감정대로 행동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헤아릴 수 있게된 사람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후기를 이렇게 적는것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프로그램 마무리후에도 상황에 대해 물어봐주시고 끝까지 챙겨주신 담당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